카드결제일 변경 바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22 14: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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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시중은행이 운용하고 있는 신용카드 결제일을 변경하는 바람이 일고 있다.

이는 고객의 카드 결제일이 25일이나 27일인 경우 5일 또는 3일만 연체해도 은행으로서는 카드 연체자로 낙인 찍히기 때문에 이같은 고객들의 월말 연체율을 줄이고 결제일 집중에 따른 은행 직원들의 업무량 가중도 해소하기 위한 전략이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조흥, 국민, 서울은행 등은 신용카드 결제일이 월말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결제일을 월초로 바꿀 것을 유도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지난 8월 초부터 이달 말까지 ‘BC카드 결제일 변경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이번 행사 기간중 카드 결제일이 27일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메일 발송 및 텔러마케팅 등을 통해 결제일을 월초로 변경할 것을 유도하고 있으며 월초로 결제일을 바꾼 회원에게는 탑포인트 3000점을 부여하고,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주유할인권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 역시 기존의 5일, 12일, 23일, 27일 4개의 결제일에 최근 1일, 8일, 15일, 25일을 포함시켜 카드 결제일을 8개로 늘리는 한편 월말 결제일을 월초로 바꾸는 고객에게 탑 포인트 1000점 부여 및 추첨을 통한 고급핸드폰 증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은행 또한 월말 창구혼잡 및 전산시스템 부하를 해소하고 카드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올해초부터 창구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결제일을 월초로 바꿀 것을 유도해 오고 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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