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전산통합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김정태 행장을 비롯한 임원과 전체직원 2만6000명의 절반가량인 1만400명이 출근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옛 국민·주택은행 전산시스템을 하나로 합치는 작업이 이뤄지는 20, 21일에는 본부 전산요원 734명이 모두 나와 이행상황을 체크하며 다른 부서 직원들도 비상연락체제를 갖춘 채 휴일을 보낸다.
이어 연휴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임원진과 전산요원은 물론 영업점과 지원센터 직원 9000여명, 본부와 지역본부 직원 700여명 등이 출근해 각 영업점과 부서의 단말기, 자동화기기 등의 작동상태를 점검한다.
국민은행은 또 시스템의 통합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더라도 전산통합이후 첫 영업일인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비상근무기간’으로 정해 문제 발생시 각 영업점과 본부 부서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강경욱 국민은행 통합사후관리팀장은 “그동안 전산통합에 대한 다섯차례의 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시스템상의 문제점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전산시스템 통합작업을 위해 추석연휴기간 자동화기기 입출금을 비롯한 모든 은행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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