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일반고객 ‘홀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12 16: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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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예금 금리 기업예금의 절반 은행권이 저축예금금리의 하락폭을 큰 폭으로 내린반면 기업자유예금금리는 상대적으로 인하폭을 낮춰 일반고객이 금리에 대해 손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월간 금융9월호에 의하면 2000년 이후 지속적인 금리 하락으로 인해 은행권의 여수신금리가 하락하고 있으나, 이 중 일반고객의 자유입출식 예금인 저축예금의 금리가 2.75%에서 6월말 현재 절반에 불과한 1.4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예금은 2000년 12월 2.75%였던 것이 2001년 6월에는 0.45%P 하락한 2.30%를 기록했고, 2001년 12월에는 0.60%하락한 1.70%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올 6월말 현재 1.49%를 기록해 일반인 고객의 자유입출금식예금에 대해 은행권이 금리를 최고 낮게 지급하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의 자유입출금식예금인 기업자유예금이 2000년12월말 3.99%에서 지난해 6월말 3.77%, 지난해 12월에는 2.95%를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폭의 둔화가 이루어져 올 6월말 현재 2.72%를 기록해 저축은행에 비해 많은 이자를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업자유예금에 대비한 저축은행의 금리비율도 2000년 12월에는 70%에 가까운 금리를 지급했으나, 금리비율의 격차가 점차 벌어져 올 6월 말현재 55%를 밑돌고 있다.

이와 관련 시중은행 관계자는 “자유입출금예금 잔액이 각 행이 정하는 일정금액 이하일 경우 이자지급을 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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