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2일 국내은행 대부분이 자동입출금기(CD/ATM)의 거래정보를 전송할 때 암호화하지 않은 평문으로 보내고 있어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 고객정보가 유출될 우려에 따라 보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오는 16일 각 은행의 실무담당자를 불러 공동으로 암호화 모듈을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은행의 자동입출금기는 모두 5만여대로 이중 영업점 밖에 설치된 것은 1만1000대에 달한다”며 “영업점 밖에 있는 기기는 도청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우선 이를 대상으로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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