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수해복구 적극 지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05 16: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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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자금 30억 갹출·생필품도 공급 태풍 루사의 피해가 심각한 영동지역을 비롯한 수해지역에 금융권이 수해복구작업에 적극 나섰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지역에 최소 30억원의 긴급 수혜자금을 지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수해복구 작업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이번 수혜로 상수도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생수공급에 나섰다.

지난 3일 7개 영업점에서 생수 700박스를 수해 주민들에게 배부한데 이어 4일에도 상수도 복구나 늦어지고 있는 강릉, 삼척, 동해지역 수해 주민에게 1,000박스를 전달했다.

조흥은행도 노동조합 간부전원과 강원지역 직원 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최대 수혜지역인 강릉을 방문해 구호활동에 참가키로 했으며, 생수 100박스와 라면 100박스 등 트럭 1대분의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우리은행 또한 그 동안 폭우지역에 국한됐던 복구자금대출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키로 하고, 내달 말일까지 수해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연체이자를 면제해줄 계획이며 기 대출의 경우도 일부 금리를 경감키로 결정했다.

하나은행은 1일 새벽 임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강릉으로 파견하고 생수 5톤과 수건 3000장, 양수기 6대 등 긴급 구호물자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3일 은행회관에서는 각 기관장이 모여 최소 30여억원의 수혜자금을 긴급 지원키로 하고 은행연합회에 분담금 비율 이상을 각 금융기관이 지원키로 했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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