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전문설계사가 늘어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03 14: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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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사이클 맞춘 자금계획 수립 생보시장에 전문적인 재정설계 능력을 갖춘 전문설계사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1∼2년 사이에 종신보험이나 변액보험 등 고도의 재정설계가 필요한 상품들이 생보업계의 주력상품으로 자리잡으면서 각 생보사들이 전문성과 프로근성이 강한 설계사 육성에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3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생보업계 전체 전문설계사는 6만885명으로 2001년 동월 대비 2만9241명에 비해 3만1644명이나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 전문설계사가 7월 현재 9675명, 여성 전문설계사는 5만1210명으로 지난해 7월대비 5812명과 2만3429명보다 각각 3863명과 2만7781명이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대한생명이 지난해 7월 현재 2840명에서 1만910명이 증가한 1만3750명으로 가장 많은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이어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1만160명과 1만9320명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1152명과 1만4250명에서 각각 9,008명과 5070명이 증가했다.

외국계 생보사의 경우 AIG생명이 전년 동월대비 1581명보다 1845명이 증가한 3426명이었고 ING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이 전년 동월대비 2526명과 983명에 비해 951명과 588명이 늘어나 각각 3477명과 1571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라이나생명은 여성전문설계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784명보다 오히려 129명이나 줄어든 655명으로 나타났다.

보험협회 관계자는 “전문설계사들은 보험상품 판매과정에서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필요자금을 구체적으로 추산, 이에 맞는 가계의 재정설계를 세우주는 ‘보험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각 생보사들은 우수한 전문설계사 양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장단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에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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