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상품 이자 적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24 11: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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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확정금리보다 최고 0.6%P 낮아 지난 5월 한국은행이 콜금리 인상으로 인해 각 은행이 내놓은 금리인상대비 상품으로 CD금리에 연동하는 ‘변동금리형 정기예금’의 금리가 확정금리형 정기예금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0.25%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3년만기 국고채의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함으로써 은행권이 금리인상시기에 맞춰 내놓은 ‘변동금리형 정기예금이’ 많게는 0.6%가량 확정금리형 정기예금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의 경우 1년제 확정금리 정기예금 금리가 고시금리는 4.5%이며 우대금리는 최고 5.0%로 대부분 5.0%의 금리로 정기예금 가입이 가능하지만 3개월마다 변동되는 ‘변동금리형 정기예금’은 4.4%를 기록 확정금리예금에 비해 0.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흥은행도 1년제 확정금리정기예금은 고시금리가 4.7%이며 영업점장 우대금리가 최고 5.0%로 대부분 5.0%의 금리가 가능하지만 변동금리 정기예금은 1개월 변동의 경우 4.1%, 3개월 변동 4.6%, 6개월 변동은 4.8%로 확정금리 정기예금보다 낮은 금리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은행 또한 1년제 확정금리형 정기예금은 영업점장 전결로 대부분 4.85%의 금리를 적용받고 있으나 변동금리형의 경우는 1∼2개월은 4.1%, 3∼5개월 4.6%, 6개월이상은 4.7%로 확정금리 정기예금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도 확정형 정기예금은 4.8%를 기록하고 있으나 변동형 정기예금은 4.7%를 기록해 변동형 정기예금의 금리가 확정금리형 정기예금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중은행 관계자는 “확정금리형의 경우 3개월이 경과하더라도 중도해지시 중도해지수수료가 발생해 실제로는 2%대의 금리만 적용받을 수 있으나, 변동금리형의 경우는 3개월이 경과하더라도 중도해지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단기자금운용에 더욱 유리하다”고 말했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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