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가이드-헤어컬러링 전문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17 1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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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연출’젊은층 선풍적 인기 월드컵이후 헤어염색(컬러링)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부쩍 늘면서 헤어컬러링 전문점이 소자본창업자들에게 좋은 아이템이 되고 있다.

헤어컬러링 전문점은 패션과 개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10대 후반∼2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일반 미용실이 아닌 헤어염색(컬러링)을 전문으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남녀 구분 없이 단골층이 넓다는 게 장점이며 염색약을 이용해 다양한 색깔을 내주는 기본 컬러링 외에 코팅, 탈색제를 이용해 머리카락 색을 빼는 블리치, 하이라이트 등이 있다.

염색전문이기 때문에 일반미용실과 달리 스타일과 가격을 직접 주문하거나 전문 컬러리스트가 고객에 맞는 컬러를 진단해주기도 한다.

헤어컬러링 전문점 헤어전사의 양윤정씨는“일반 미용실을 할 수도 있었지만 컬러링 전문점을 한 것은 창업비용이 저렴했고 미용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소자본창업자들에겐 중요한 요건”이라며“창업주가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자격증을 가지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고 말했다.

헤어컬러링 전문점의 성공포인트는 고객이 원하는 정확한 컬러링으로 모발손상이 없도록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며 특히 한번 손님은 단골이 될 확률이 높아 각별한 고객서비스가 필요하다.

창업비용은 10평형을 기준으로 점포 임대비용 500만원, 가맹비 300만원, 인테리어비 1000만원, 미용집기 구입비 800만원, 미용용품구입비 700만원, 홍보비 200만원 등으로 약 3500만원이다.

하루 평균 매출은 30만원 정도로 월매출은 보통 900만원 안팎이며 재료비 100만원, 인건비 200만원, 임대료와 관리비 각 50만원, 홍보비 등 기타 100만원을 제외하면 400만원이다.

창업입지는 주고객은 패션에 관심이 높은 10∼20대의 젊은 여성층. 따라서 이들의 유동 인구가 많은 대학가나 고객층을 공유하는 패션가 등이 유망 입지라 할 수 있다.

양윤정씨는 “헤어염색이 전문이기 때문에 일반 미용실에 비해 손님 1인당 단가가 매우 높다는 점도 사업 장점 중 하나인 반면 인건비와 임대료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며“A급보다는 B급 점포를 찾아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철저한 서비스로 고정 고객을 많이 확보하는 게 성공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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