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손쉽게 대출해 드려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10 17: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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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최장 7년간 이자만 내다 원금균등분할 가능 시중은행들이 교육인적자원부가 배정한 학자금대출 예산 9000여억원 가운데 40%가량인 3300여억원가량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2학기 대학수강료를 아직 마련하지 못한 학생의 경우 금융기관을 이용하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교육부가 배정한 9400억원의 학자금대출 가운데 6월말 현재 37%에 이르는 3336억원을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4000억원의 학자금대출 가운데 1600억원의 대출이 발생했으며 3000억원을 배정받은 농협이 1266억원이 빠져 나갔다.

또 859억원을 배정받은 조흥은행은 200억원이 대출됐으며 서울은행은 600억원 중 250억원의 대출을 실행했으며 하나은행은 200억원 가운데 10%에 불과한 20억원만을 대출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의 학자금대출의 경우 9000억원의 예산을 은행별로 배정해 4.25%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어 실제 대출받은 학생은 5.25%만 은행에 지급하면 된다.

재학기간동안에는 이자만 지급하면 되고, 남자인 경우 군복무기간도 재학기간에 포함 함으로써 최장 7년동안 원금상환을 안해도 된다.

변제기간은 대학졸업 후 최장 7년까지 가능하며 원금균등분할 상환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학자금대출은 은행이 사회사업으로 환원한다는 취지와 함께 대학생들이 사회진출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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