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1분기 영업 저조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08 17: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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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영업실적 부진·자동차보험료 인하 겹쳐 손보사들의 올 회계연도 1분기(4월 6월) 실적이 삼성과 동양화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의 지속적 하락으로 인한 투자영업실적 부진과 자동차보험료 인하 등으로 투자영업이익에 손해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동부, 제일, 현대해상 등 국내 9개 손보사의 2002회계연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738억원으로 전년도 동기대비 17.6%가 하락했다.

투자영업이익도 전년도 동기대비 4,188억원에서 42.3%가 줄어든 2.415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동부화재가 전년동기의 308억원에 비해 34.4%가 감소한 202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기간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도 동기대비 633억원에서 93.0%가 줄어든 44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해상과 LG화재도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25억원과 167억원으로 전년도 동기대비 397억원과 359억원에서 각각 93.7%, 53.5%가 하락했으며 같은기간의 투자영업이익 또한 154억원과 41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대비 각각 80.1%와 39.9%가 줄어들었다.

대한화재는 전년동기의 28억원에서 88억원이 감소해 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투자영업이익 역시 전년도 동기대비 143억원에서 114.7%나 줄어들어 21억원의 손실을 나타내 손보사 가운데 가장 많은 감소율을 나타냈다.

한편 삼성화재와 동양화재는 전년도 동기대비 712억원과 127억원에서 각각 58.1%와 40.2%가 증가한 1,126억원과 1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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