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휴가철 매출 ‘짭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01 17: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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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관련 식음료 18~87%까지 급증 대형할인마트들이 휴가철을 맞아 즉석식품과 바비큐용 고기 등 여행관련 식음료를 찾는 고객이 급증하면서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금융권의 주5일근무제실시와 여름 휴가를 맞아 여행상품 판매량이 급증, 이마트, LG마트, 킴스클럽 등 대형 할인마트들의 매출상승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즉석 카레·짜장 등 야외에서 애용되는 레토르트 즉석식품의 7월달 매출이 전달 동기대비 43%나 급증했으며 햇반 등 즉석밥류와 양념육류도 각각 32%와 20%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운대점, 제주점 등 휴양지 민박·콘도 주변에 위치한 점포의 양념육류와 즉석식품 매출은 도심의 일반점포보다 3∼5% 많았다.

LG마트도 부산 금정점에서 양념돼지갈비가 지난달 말 한 주 동안 하루 평균 670만원어치가 판매돼 전달 동기대비 37% 늘었다.

야외에서 주로 즐겨 먹는 풋고추도 매출이 87%나 급증했고, 마늘과 상추도 매출이 각각 23%, 18% 늘었다.

LG수퍼마켓도 포항·두호·태화·대동·명장점 등 전국 피서지 주변 5개점에서 같은 기간 찌개거리용 돼지고기가 280만원어치 판매돼 6월 같은 기간 매출액보다 3.1배 늘었으며 삼겹살·목살도 7200만원어치가 판매돼 6월 동기보다 매출이 50% 늘었다.

킴스클럽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빙과류의 일평균 매출액이 3700만원대에 이르러 평소의 3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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