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에 맞춰 쓰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30 16: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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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과소비자제 공익광고 나서 카드사들이 이미지개선으로 인한 고객확보를 위해 건전한 사용을 강조하는 공익성 광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LG, 삼성, 우리카드 등 신용카드사들은 올들어 가두회원모집금지 등 연이은 정부측의 강력한 제재조치와 늘어나는 신용카드 관련 사건사고로 인해 카드업 전체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현 상황을 긍정적으로 풀어가기 위해 공익성 광고제작을 통해 `과소비 자제’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이병헌과 김희선을 부부로 설정하고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는 당신, 당신이 우리카드의 주인입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 사용하는 카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사용하고 나서 후회하지 않고 다시 미소 지을 수 있는 카드, 즉 `가치 있게 쓰는 카드 또는 마음으로 쓰는 카드’의 이미지를 전하는데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카드도 국민카드를 발급받은 여주인공인 카드 뒷면에 서명하며 “꼭 필요할 때 쓰겠다고 한번 더 마음 속에 서명했습니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으로 신용카드란 꼼꼼히 따져보며 계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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