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연결권 300만원이 넘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22 14: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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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경매서 싯가200배 ‘호가’ 오천원연결권 지폐가 시가의 200여배에 이르는 300여만원까지 호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지난 15일부터 인터넷 경매싸이트인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 발매에 들어간 시가 1만4100원짜리 오천원연결권이 이날 오전 215.6배에 달하는 304만원에 호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경매에 나온 오천원연결권은 가장 앞번호인 ‘9000101가가가∼9000102가가가’로 한국은행의 화폐금융박물관을 이용할 경우 1만41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나, 일반인에게 제공되는 첫 자리라는 희귀성으로 인해 304만원까지 치솟은 것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지난해 1000원권 연결권의 경우 가장 앞번호인 ‘9000101가가가∼9000102가가가’ 137만원에 거래된 적이 있으나 이번 경매에 벌써 300만원이 넘은 것을 비추어 볼 때 마감직전에 500만원을 웃돌수도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경매시작가는 3만7000원이며, 모두 900장이 옥션을 통해 경매로 판매되며, 경매마감일은 25일이다.

한편, 이번 경매물건은 한국은행이 지난달 12일부터 5000원연결권지폐 3000장을 발행해 가장 앞번호인 9000001가가가∼9000100가가가는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9000101가가가∼9001000가가가 번호까지는 옥션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나머지 2900장은 금융박물관에서 연결권 1장당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관련 판매대행업체 관계자는 “입찰가격이 얼마가 될지 알 수 없으나 경매 특성상 마감 3∼4일전부터 가격대의 상승이 이어져 마감시 최고조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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