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웃고, 생보사 울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22 14: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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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2001 회계연도 영업실적 분석 손해보험사들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데 비해 생명보험사들은 지난해 역마진 후유증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생·손보협회에 따르면 11개 국내 손보사 등 손보업계 22개사의 2001회계연도 원수보험료(매출)규모는 18조4천94억원으로 전 회계연도에 비해 11.7%나 성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4.4%성장한 것에 비하면 거의 2.7배나 되는 정도로 고성장을 한 것이다.

지난 2000회계연도에도 GDP성장률 7.1%의 2배인 14%나 성장하는 등 외환위기 때를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경제성장률을 상회하는 고성장을 구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내수경기회복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으며 특히 당기순이익도 개선돼 양적인 성장 뿐아니라 질적으로도 매우 호전된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삼성생명 등 국내 22개 생명보험사들의 2001회계연도 총 수입보험료 규모는 47조3천600억원으로 전 회계연도에 비해 마이너스 8.3%의 성장을 했다.

생보협회는 이에 대해 지난해 7월께 금리차역마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생보사들이 저축성상품 판매를 자제하는 등 강력한 상품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전체 시장자체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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