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은행 제휴 활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20 13: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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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방카슈랑스 대비 공동 상품개발 보험사와 은행이 내년도 방카슈랑스의 전면 실시에 대비해 직원 공동연수 등을 위한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 삼성생명, 동부화재 등 각 보험사들이 내년 8월 전면적으로 실행할 예정으로 있는 방카슈랑스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조흥, 경남, 우리은행등과 업무제휴를 맺거나 준비중에 있다.

이는 각 보험사들이 지난달 말 발표된 금융업법 개정안 가운데 ‘금융기관은 보험을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판매를 대리한다’는 조항에 따라 방카슈랑스의 형태가 은행창구를 이용한 보험대리점 방식으로 운용될 예정으로 있어 보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풀이된다.

신한생명은 각 지역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은행과 보험상품을 결합한 보합금융상품의 개발 및 판매’, `상호 고객에 대한 공동마케팅 및 서비스’, `보험판매를 위한 직원교육 및 공동연수’ 등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흥국생명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 경남, 조흥은행 등 5개 은행과 제휴를 맺고, 전국적인 방카슈랑스 기반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욱이 각 제휴은행에서 선발된 1500여명의 은행원들을 대상으로 온 오프라인을 통해 보험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대리점 보험자격증까지 취득시키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보험과 은행을 연계시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ING생명은 국민은행과 제휴를 맺었으며 삼성생명과 금호생명 등도 우리, 조흥 기업, 광주은행 등 전국 각 은행들과 방카슈랑스를 위한 업무제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방카슈랑스 시행을 앞두고 각 은행과 제휴를 맺고 금융상품의 공동개발과 은행 영업망을 통한 공동마케팅 및 선진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올 하반기 보험업법 개정안 작업이 마무리되면 보험사와 은행간 짝짖기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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