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순위채권 ‘인기 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16 15: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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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30분만에 3천억 동나 국민은행이 지난 15일 발매에 들어간 후순위채권 3천억원어치가 판매시작 30분만에 모두 끝났다.

이와함께 우리은행이 18일부터 2천억원에 달하는 후순위채권 발매에 나설 경우 이같은 현상이 되풀이 될 것으로 전망돼 투자자들이 후순위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리가 5%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주식시장도 800선 돌파가 어려워지고 있어 시중의 유동자금이 일반정기예금보다 2%가량 높은 후순위채로 밀려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의 후순위채권은 5년 6개월 만기로 발매됐으며 1개월, 3개월짜리 이표채 표면이율이 각각 6.96%, 7.00%이고, 3개월짜리 복리채의 경우 표면이율이 7.00%이나 연 실효수익률은 7.19%로 총 수익률이 46.48%에 달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정기예금금리가 4∼5%대에 불과한 상황에서 7%대의 후순위채 발행은 안정적이다”며”채권과 주식시장의 기대이하 성적으로 인한 시장의 유동자금이 몰린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의 후순위채권이 30분만에 동이나자 18일부터 후순위채를 발행하는 우리은행도 발매가 시작되면 오전 중에 모두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18일부터 발매하는 후순위채권은 개인 및 법인고객이면 누구나 투자가 가능하며 만기는 5년9개월로 판매금액은 최저 1천만원이고 1백만원 단위로 판매한다.

표면이율도 국민은행보다 0.2%가량 높아 1개월 이표채가 7.19%, 3개월 복리채 7.19%이며 3개월복리채의 경우 실효수익률이 연 7.39%으로 총 수익률은 50.65%이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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