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분납·자동이체 증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10 16:32: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가입자들, 매월납부 불편 - 횡령위험 없어 선호 보험가입자들이 일시납 보다는 분납을 선호하고 있으며 자동이체를 통한 보험료 납부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생보협회 자료에 따르면 2001회계연도(2001,04월~2002,03)의 수입 보험료는 총 41조584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도에 비해 보험료 일시납은 줄어든 반면 분납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료 납입의 경우 보험가입후 한번에 보험료를 전액 납부한 금액은 전년도 15조4898억원보다 9조9622억원이 줄어든 5조5276억원으로 급감한 반면 보험료를 2회 이상 나눠서 납부한 경우는 전년도 31조1808억원보다 4조8756억원이 늘어난 36조564억원으로 밝혀졌다.

수납형태는 자동이체를 통한 보험료 수납이 25조741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 수납보험료의 71.4%를 차지하고 있다. 또 모입인을 통한 보험료 수납은 전체의 17.2%인 6조2041억원을 대림점을 통한 납부는 전체의 1.5%인 1조4114억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자동이체를 통한 보험료 납부는 지난 99회계연도의 57.0%보다 14.4%가 증가했으나 모집인을 직접 통한 보험료 납부는 37.9%를 차지했던 99회계연도에 비해 20.7%나 급감했다.

이와함께 신용카드를 통한 보험료 납부는 810억원에 불과했던 2000회계연도 보다 1311억원이 늘어난 2121억원으로 나타나 가입자들의 보험료 납부방식에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매월 정기적으로 보험료를 납부한다는 것은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가입자들은 안전하고 편리한 자동이체를 선호하고 있다”며”보험료 횡령 등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각 생보사들이 초회보험료를 제외한 2회이상의 보험료 수납을 설계사들이 직접 받을 수 없도록 하고 있는 것도 자동이체 증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