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안돼 백화점은 ‘울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10 16:30: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5월에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던 백화점의 매출이 6월에는 월드컵의 영향으로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10일 산업자원부의 `6월 대형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은 작년 6월에 비해 4.2%, 할인점은 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백화점 매출은 작년 7월부터 1년 연속으로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5월(10.3%)에 두자릿수로 올라섰던 증가율은 다시 한자릿수로 내려앉았다. 반면 할인점의 경우 5월(2.2%)에 비해 소폭 호전됐다.

지방백화점의 경우 광주지역이 10.9%로 5개월째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반면 부산지역은 4.6% 증가에 그치면서 5월(5.7%)에 비해 둔화됐다.

산자부는 “월드컵 영향으로 백화점이나 할인점을 찾는 내점객수가 감소하면서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가운데 냉방상품 매출도 기대에 못미쳤다”면서 “그러나 대형TV와 축구관련 상품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6월중 내점객수는 백화점과 할인점 모두 5% 가량씩 줄었고 한국전이 있었던 7일간의 매출은 작년 같은 때에 비해 15∼2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산자부는 전했다.
/연합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