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인터넷대출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01 15: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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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서류없고 절차간편 소액대출 인기 생보시장의 부동산대출은 소폭 늘어난 반면 인터넷 대출은 크게 늘어나 대조를 보이고 있다.

27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최근 8개 국내 생보사의 부동산 대출과 인터넷 대출현황을 조사한 결과 4월말 현재 부동산 대출 규모는 지난해 같은기간 6조285억원보다 2314억원이 늘어난 6조259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대한생명과 삼성생명 2개사가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대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2019억원에서 3193억원이 증가해 521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대출의 경우 흥국, SK생명 등 중소형 생보사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나 삼성, 대한 등 대형 생보사의 부동산 대출규모가 현저히 줄어들어 소폭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  

흥국생명의 4월말 현재 부동산 담보대출 규모는 4710억원으로 지난해 2565억원보다 2145억원이나 급증했으며 SK생명도 지난해 4208억원보다 1412억원이나 늘어난 562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의 4월말 현재 부동산 담보대출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3조524억원보다 6779억원이나 크게 줄어든 2조3745억원을 기록해 가장 많은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대한생명도 전년 동기대비 1조2628억원보다 17억원이 줄어든 1조261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생보협회측은 “부동산 담보대출의 소폭 증가는 한동안 집값이 하향안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며 인터넷 대출의 경우 1천만원 이하의 소액이 대부분으로 복잡한 증빙서류가 없어 은행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원던 고객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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