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역은 ‘퇴출 보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27 16: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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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명예퇴직자의 50%차지 외환은행이 실시한 명예퇴직자 가운데 조사역이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명예퇴직 희망자 접수를 받아 검토한 결과 이들 가운데 30여명을 24일자로 퇴직조치 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자의 경우 본부부서에서 특정 보직을 갖고 있지 않은 조사역이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선 영업점의 지점장이 40%, 과장급이 10%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외환은행은 이번 퇴직조치로 업무공백 현상을 나타낼 우려가 있는 조사역 보충을 위해 지점장중 20명을 조사역으로 인사조치 했으며 이들은 추가로 명퇴를 실시할 경우 퇴직자 우선순위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은 이달 중순 20년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했으며 무보직 지점장급과 실적이 저조한 지점장을 중심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했고, 추가로 상위직급에 근무하고 있는 고연령 직원에 대해서도 각각 명예퇴직서를 받았다.

이와 관련 외환은행 관계자는 “경영혁신과 조직구성의 개선방안에 따른 명퇴를 실시했다”며 “명퇴 순서는 무보직이나, 실적 저조 지점장, 상위직급 고연령 직원이 주 대상”이라고 밝혔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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