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개인대출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24 15: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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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2배이상늘어 7조7092억 생보업계의 개인신용대출규모가 일부생보사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최고 3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생보협회 자료에 따르면 삼성, 교보, 대한, SK생명 등 주요 8개 생보사들의 2002년 4월말 현재 개인가계신용대출의 경우 전년도 3조4471억원보다 4조2621억원이 늘어난 7조7092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교보생명이 2002년 4월말 현재 전년도 같은기간의 3945억원보다 3배이상 급증한 1조2211억원으로 가장 많은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이어 삼성생명이 4조7196억원으로 전년도 2조1283억원보다 2배이상 가계신용대출이 늘어났다.

대한생명은 전년도 대출실적 7300억원보다 6862억원이 증가한 1조4162억원으로 2배 가량 증가했으며 SK생명은 전년도 1055억원보다 764억원이 늘어난 1819억원으로 증가했다.

생보업계는 개인신용대출 규모가 늘어난 것은 은행 등 타 금융권이 대출관련 증비서류는 물론 신용확인 절차가 복잡한데 비해 생보사는 대출절차가 간소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함께 생보업계는 10 13% 정도의 저렴한 대출의 금리도 개인신용대출 규모가 급증하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각종 증빙서류없이 간편하게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고 회수율이 높아 회사측으로서도 부실화 위험이 적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생보사들도 자체 CSS(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해 급전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격적 영업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생보시장에서의 개인신용대출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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