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거래 ‘휴일’ 없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17 17: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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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주5일근무제 확산 대비 보험업계가 다음달부터 공공기관과 일부기업에서 부분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있는 주5일 근무제에 맞춘 신상품개발 및 서비스제공에 나서고 있다.

삼성생명은 일요일과 법정공휴일 등 휴일에도 전화나 인터넷을 정상적인 보험거래가 가능한 `365일 보험거래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평일(월 ~토요일)에만 가능했던 약관대출, 배당금, 만기 분할보험금 등 각종 지급서비스를 ARS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연중무휴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삼성생명 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은 지하철역, 공항, 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이나 편의점 등에 설치된 한네트 CD기를 통해서도 휴일에 직접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현대해상도 새로운 여가생활 패턴을 반영해 금요일 퇴근 때부터(급여생활자:사내 퇴근 규정, 자영 업자:오후 6시) 일요일까지 주말 여가생활기간 중 각종 위험을 담보하는 `해피위크엔드 종합보험’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 금요일 퇴근 시부터 일요일 사이에 발생하는 일반상해 및 교통상해, 여행, 레저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담보하고 있으며 상해시 최고 2억5000만원을 보상한다.

또 주말에 발생하는 화재와 도난은 물론 일상생활 중의 배상책임과 강력범죄, 운전 중 발생하는 벌금, 방어비용까지 담보해준다. 보험료는 개인레저형의 경우 연 3만8177원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됨에 따라 금요일 오후부터 취미생활을 즐기려는 신여가생활 바람이 공공기관과 일부 기업에 강하게 불고 있다”며 “각 생 손보사들은 최근 이같은 신여가생활을 타깃으로 한 상품이나 서비스개발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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