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이드-유리창디자인 장식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15 15: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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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도안’ 고부가사업 뜬다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교회나 공공시설에서 자주 보던 유리창디자인이 일반 가정에까지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기술 없이도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 일반 유리창디자인의 경우 교회나 성당에서 많이 볼 수 있는‘스테인드글라스’는 무늬와 색깔에 따라 유리를 잘라 납테이프로 붙여야하기 때문에 전문기술이 없는 일반인이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 채색유리로 유리창을 바꿀 경우 1㎡당 비용이 40만원이나 들 정도로 비싼것도 큰 단점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최근 선보인‘유리창 디자인 장식업’은 기존 유리에 채색효과를 내는 특수 필름‘디자인글라스’를 붙여주는 사업으로 유리를 자르거나 붙일 필요가 없어 초보자도 창업이 가능하다. 또 시공비가 1㎡당 7∼15만원 정도로 기존의 채색유리보다 훨씬 싸고 수명이 반영구적이며, 선팅과 달리 변색도 되지 않으며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색상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호응이 좋다.

아파트 현관과 응접실 사이나 부엌과 응접실 사이의 중문, 샤워실문 등 일반가정 유리창부터 교회, 성당, 레스토랑, 유치원, 호텔, 병원, 학교, 지하철, 진열장, 조명등, 점포의 전면, 야외 설치물 등의 유리창 등 창업대상도 무궁무진하다.

유리창 디자인 전문업체 SGO 코리아 정민철상무는“도안과 색상의 배합이 필요하므로 어느 정도 미적감각을 기본적으로 갖춘 사람이 유리하고 미술이나 디자인을 전공했다면 금상첨화”라며“유리에 직접 도안을 하지 못할 경우 전문업체에서 제작한 여러 가지 샘플을 공급받아 시공을 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창업비용은 10평형 사무실의 경우 매장 판매가 아니므로 특별한 인테리어는 필요 없고 견본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가능하며 가맹비 1천만원과 사무집기와 작업대 등 시설이 100∼200만원, 재료비가 500∼800만원으로 총 2천만원이 소요된다.

매출은 평균 월 700만원에서 인건비와 부대비용을 제외하면 300만원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다. SGO 코리아 정 상무는“유리창 위에 직접 접착하는 특수 컬러필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수입업체와 계약을 맺는 것이 좋으며 건축 및 인테리어 업체나 디자이너 등 고정 고객을 많이 확보할수록 수익성이 높아진다”며 “누구든지 일주일간의 본사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실전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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