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은행권에 따르면 1998년도에 리보(런던은행간금리)+가산금리로 구성된 외환차입비용은 가산금리가 250bp 선에서 조달이 가능했으나 올 들어서는 기업은행이 가산금리 18.75bp에 외자차입에 성공하는 등 대부분의 은행들이 가산금리가 20bp대에서 외자차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경우 1998년도에 250bp∼300bp사이의 가산금리를 적용받았던 것이 2000년에는 160bp로 절반 수준에 이르렀고, 지난해에는 70∼80bp의 가산금리로 외자차입에 성공했다. 또 올 초에는 40bp의 가산금리로 외자차입을 했다.
조흥은행도 1998년도에는 가산금리가 250bp를 유지했던 것이 올 들어서는 38bp의 가산금리로 조달했으며 앞으로 외자차입이 발생할 경우에는 가산금리가 최소 30bp이하로 조달이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신한은행 또한 상황이 비슷해 1999년에 가산금리가 130bp이었던 것이 2000년에 70bp로 전년에 비해 이자비용이 45%가량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44bp로 외자차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은행은 1998년에는 외화차입을 하지 않았으나 지난해에는 최고 66bp 최저 44bp로 차입하고 올 들어서는 31bp로 차입했으며 최근에는 20bp내외에서 외화를 들여올 수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은행관계자는 “이는 국내은행의 건전성 향상과 우량기업이 직접자금조달로 인해 1년만기 외자차입금리가 급락한 것"이라 말했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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