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남성고객 잡아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01 12: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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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스포츠등 제휴서비스로 유혹 신용카드업체가 남성고객을 타깃으로 한 상품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LG, 외환, 삼성카드 등 대부분의 신용카드업체들은 `LG2030’, `엠프리카드’, `골든골카드’ 등 남성의 소비를 이끌어내는 상품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상품은 대부분 소비의 주체인 20대 신세대 남성부터 안정된 직업을 갖고 있는 50대의 중년 남성고객까지 연령별 원하는 서비스가 강화돼 있다.

LG카드는 국내 첫 남성전용카드인 `LG2030’을 비롯, `LG 레포츠카드’ `LG축구사랑카드’ 등 남성고객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신용카드상품을 발급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품 구입시 해킹으로 인한 신용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건당 300만원 연간 최고 1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전자상거래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 주고 있다.

삼성카드도 20대 남성이 선호하는 스포츠전용카드로서 축구경기 A매치시 점수맞추기로 최고 100만원 현금지급과 국내 프로스포츠 무료입장가능, 그리고 에버랜드 무료입장 및 자유이용권 50%할인, 스포츠센타 및 레저 스포츠 할인 서비스 제공, 현대정유, S-oil이용시 30원씩 적립되는 `골든골카드’를 시판하고 있다.

또 30대를 위한 `신스카이패스 카드’와 40·50대를 타깃으로 한 `빅보너스카드’와 `플래티늄 or 골프카드’(50대)’ 및 `골프카드’ 등 남성의 연령별 사회적 위치별 자주 사용하게 되는 서비스를 부가시킨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최근 일정기간 신규회원 모집금지에서 해방된 외환카드는 `레저 여행 쇼핑 외식서비스`를 결합한 `외환 엠프리카드’로 남성고객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으며 국민카드 또한 레저, 스포츠, 문화생활에 대한 서비스가 강화된 카드로 고객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2·3년간 여성전용카드 전성시대를 구가해 오던 신용카드시장이 올해들어 각 카드사들이 CF등에 남성모델을 세우는 등 남성을 소비의 주체로 등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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