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도 온라인 판매시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9 19:01: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수수료·인건비 줄여 보험료 저렴 최근 손해보험업계가 주력상품인 자동차보험시장에 인건비 등 각종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는 온라인자동차보험 바람이 불고 있다. 온라인자동차보험은 전화나 인터넷 상에서 보험거래가 이뤄짐에 따라 기존 보험상품에 비해 수수료 및, 인건비 등을 줄일 수 있어 상품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제일화재는 이달들어 국내 오프라인 손보사로서는 최초로 `아이퍼스트(i-First)’로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 참여했다. 기존 자동차보험료보다 평균 10.3%가 저렴하며 `부부특약’을 가입할 경우 보험료가 더욱 낮아진다.
대한화재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을 위해 6월중에 금감원에 온라인자동차보험 상품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대한화재측은 “금감원의 상품인가를 받기 위해 현재 `신시장개발팀’이라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있다”며 “상품인가를 받은 후 신시장개발팀을 중심으로 치밀한 준비를 걸쳐 판매시점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 또한 이달 초 개최된 기업설명회를 통해 “국내 온라인 시장이 성숙됐다고 판단되면 바로 뛰어들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춰놓고 있다”며 보험설계사나 대리점을 거치지 않는 온라인자동차보험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도 있다는 의지를 밝혔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자동차구입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책임보험인 자동차보험은 가격차이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며 “향후 자동차보험시장은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 시장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