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만600가구 연내 공급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5 13: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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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 3000-내발산동 2800가구 등 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총 3만600여가구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주공1단지 재건축아파트 3000여가구를 비롯해 강서구 내발산동 현대아파트 2800여가구 서초구 방배동 롯데아파트 350여가구 등 서울에서만 총 3만6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아파트 중에는 단지 규모가 크고 입지여건이 좋은 물량도 다수 있어 분양 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는 7월에 선보일 서초구 방배동 롯데아파트는 이수교차로 옆에 있는 중앙아파트를 헐고 다시 짓는 재건축아파트로 총 337가구가 공급된다. 60평형 이상 대형 아파트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또 강서권에서는 9월 분양 예정인 내발산동 현대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내 5대 저밀도 지구 중 하나인 화곡지구에서 가장 먼저 사업승인이 난 1주택지구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현대건설(1936가구)과 현대산업개발(813가구)이 공동 시공한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이 가깝고 입주시기는 2004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현대 LG 쌍용건설이 참여해 강남구 도곡동 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는 12월 분양예정이며 총 2968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00여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가깝고 숙명여고 단대부고 중대부고 등이 주변에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도심권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2월 선보일 마포구 공덕동 공덕3구역 재개발아파트(592가구)가 유망물량으로 꼽힌다. 이달초 실시된 동시분양에서 사상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공덕4구역 재개발아파트와 가깝고 시공사도 같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가깝고 시내 진출입이 수월해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김재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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