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월드컵기간 중 수익이 10조원 가량으로 예상되며 이중 대부분의 금액이 국내에서 환전할 것에 대비해 방문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가 줄을 잇고 있다.
한빛은행은 10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외국인에게 20%까지 환율우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7일부터는 ATM과 CD기에 영어와 일본어로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를 내놓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한문으로 표시돼 중국인 방문객도 사용할 수 있으며 내달 부터는 위엔화 환전업무도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은행도 월드컵 기간 중 미화 10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에게 환전수수료를 최고 80%까지 할인해 주고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의 연락망을 비치한 월드컵 포렉스라운지를 설치해 유선 통역 서비스를 실시한다.
외환은행은 7월 2일까지 서울역, 부산역, 대전역 등 철도역의 대합실 또는 종합관광안내소 등에 임시 환전소를 설치해 외국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임시환전소를 운영함과 동시에 외환은행의 주요 지점위치와 주요관광지가 표시된 관광지도를 무료 배포하고 있다.
제일과 서울은행은 지난 15일부터 자동화기기를 통한 해외 발행 신용카드에 대한 현금서비스 업무를 시행하기 시작했으며 신한과 조흥은행도 15일부터 아멕스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아멕스여행자 환전고객에 대해 20%의 환율을 우대해 주고 있다.
조흥은행 또한 월드컵기간 중 중국인 관광객이 1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중국고객에 대해 최고 50%까지 환율우대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조흥은행 관계자는 “중국 위엔화 이외 국가의 통화에 대해서도 환율서비스를 검토중이다.”라고 말해 월드컵기간중 외국인방문객에 대한 서비스전쟁이 지속될 전망이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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