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공과금시장 잡아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0 15: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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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비등 카드·인터넷납부 서비스 은행권이 고객확보를 위해 인터넷과 은행신용카드를 이용한 공과금납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한미은행이 신용카드 결제방식을 통한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흥은행도 17일부터 인터넷을 통한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 서비스 실시에 나섰다.

한미은행은 아파트관리비를 한미VISA카드로 납부할 경우 아파트 관리비 결제액의 0.1%를 아파트관리사무소에 제공하고 입주민은 아파트관리비의 공과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연말 소득공제는 물론, 신용카드 포인트적립과 매월 1500원씩 관리비할인 서비스도 해준다.

이에 한미은행 관계자는 “은행측이 당장 1500원은 손실이라 볼 수 있으나 앞으로는 아파트 입주민 대부분이 한미은행카드를 통해 한미은행을 이용할 경우 고객확보는 물론 은행의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흥은행은 관리비인하를 하지 않는 대신 인터넷을 통해 청구된 아파트관리비내역 조회가 가능하고 즉시 이체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인터넷을 통한 관리비 납부결과와 과거 납부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흥은행의 이번 서비스는 전 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PI(Precess Innovation)에 적극 활용해 앞으로는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업무까지 확대해 아파트관리사무소의 관리비 수납업무까지 간소화할 계획이다.

또 시행중인 EBPP(전자고지 및 지불)서비스를 금융결제원과 연계해 국민연금 국세 지방세 지로이용대금 및 기금 등 각종 공과금의 고지내역을 인터넷으로 일괄 조회, 납부할 수 있는 통합EBPP 서비스를 연내 제공할 계획이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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