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보험업계에 교보, 삼성, 금호 등 생보사들은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설계사들에게 노트북 또는 PDA 등 디지털기기 보급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최근 종신보험 및 변액종신보험이 생보시장의 주력상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설계사가 고객과의 면담시 고객에게 상품을 권하기전에 고객정보를 토대로 한 재무설계가 먼저 이뤄져야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각 생보사들은 단계적인 지급을 실시, 1 2년내에 모든 설계사들이 노트북이나 PDA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미 각 지점장, 영업소장 등 영업관리자에 대한 노트북 지급을 끝낸 상태이며 현재 총 3만3000여명의 설계사 가운데 1만4,245명에게 노트북을 제공했다. 또 올 연말까지 양성을 계획하고 있는 재무설계사 1만5천명 전원에게 노트북을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4만8000여명의 설계사 가운데 2만여명이 노트북을 소유하고 있으며 대한생명도 설계사 3만8000여명 가운데 1만여명이 노트북을 지급받은 상태다.
금호생명은 5000여명의 설계사 가운데 현재 약 1500여명에게 PDA를 지급했으며 알리안츠생명은 내달 초부터 1만6000여명의 설계사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PDA를 지급할 예정으로 현재 PDA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종신보험, 변액보험 등 향후 고도의 설계능력과 정보력을 필요로 하는 보험상품이 줄이어 출시될 것”이라며 “이 때문에 각 생보사들은 첨단기기로 무장한 전문 설계사들 양성에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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