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형펀드 “길게 봐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16 17: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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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협, 발매 석달지나야 수익 발생 현재 운영중에 있는 전환형펀드의 대부분이 발매후 3개월이 돼야 실현수익률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투자신탁협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발매한 전환형펀드 61건 중 55.74%에 이르는 34건이 1개월째는 마이너스 실현수익률을 기록했고 0점대 실현수익률을 기록한 전환형펀드도 32.79%에 이르는 20건으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1개월만에 1%이상 실현수익률을 기록하는 펀드는 7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매 1개월째 마이너스나 0점대의 실현수익률을 기록한 펀드의 경우 3개월째 돼서는 모두 실현수익률을 기록해 올 발행된 전환형펀드가 2개월이 지나야 수익성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양투신운용의 ‘세이프체인지혼합Ⅲ10-1’의 경우는 1개월째 -3.88%를 기록했던 것이 3개월째는 무려 14.56%를 기록 1개월째와 3개월 사이의 실현수익률편차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월 17일부터 발매한 ‘세이프체인지혼합Ⅲ10-2’는 1개월이 지난 후 -5.36을 기록했으나 3개월째 0.58의 실현수익률을 기록했고, 한국투신운용이 1월9일부터 발매한 ‘TAMS그린안정혼합L-3호’ 또한 1개월째는 -1.20%를 기록 투자자의 불신위험이 있었으나 3개월째는 실현수익률이 5.14를 기록했다.

1개월째 가장 낮은 실현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전환형펀드는 서울투신운용이 지난 3월18일부터 발매한 ‘크리스탈전환형15혼합S2’로 -7.60%로 가장 저조한 실현수익률을 기록했고 굿모닝투신운용이 2월27일부터 발매한 ‘굿모닝베스트체인지혼합A-2’이 -6.28%, 동양투신운용의 ‘세이프제인지혼합Ⅲ10-2’순이다.

투신협회 관계자는 “첫달에 전환형상품 모두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것은 아니다”라며”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에 대한 투자손실로 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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