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업계 차량수리비 인상요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16 17: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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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명백한 불공정 행위” 손해보험협회는 16일 최근 정비업계가 차량수리비인상을 요구한 것과 관련, “차량수리비는 자유시장의 원리에 따라 개별 정비공장과보험사간에 자율적으로 결정될 사항”이라며 “정비업체가 담합해 보험정비수가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공정거래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또 “정비업계의 정비수가 인상주장의 근거가 되는 내역은 업계가 단독으로 모대학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산출된 것으로 객관성이 결여돼 있다”며 “합리적인수리비산출을 위해 양 업계가 공동으로 공식력있는 연구기관에 연구를 의뢰하자”고 제안했다.

협회는 그동안 보험업계가 이같은 방안을 정비업계에 수차례 제시했으나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정비업계는 정비수가 86.8% 인상을 요구하면서 16일부터 3일간 휴업과 항의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손보협회는 일부 부품대리점들로 구성된 ‘조그만권리찾기시민연대’가 부품대 할인율(평균 5%)을 폐지하고 100% 부품대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부품대는 각 보험사와 부품대리점 등 거래당사자간 자율계약에 의해 결정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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