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함께 일부 은행에서는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시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까지 나타내고 있어 금리인상를 놓고 한동안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한국은행 박승 총재가 한은 본점에서 13개 은행장과 가진 금융협의회에서 콜금리 인상 후 은행권이 수신금리를 올리지 않은 것에 대해 조속한 시일내로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대해 은행권은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인상되지 않으면 금리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은행권은 장기금리지표인 3년만기 국고채금리가 증가하지 않으면 은행의 장기상품인 정기예·적금의 금리를 올리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이며 더 나아가 일부에서는 콜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까지 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3년만기 국고채가 콜금리인상 전에 6.2%대를 유지하다 콜금리 인상 후 6.5%가까이 상승했으나 다시 6.2%대를 유지하고 있어 수신금리인상은 어려운 상황”이라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시장 금리가 오르지 않는데 은행에서 수신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이라며 “장기금리의 좌우는 3년만기 국고채가 한다”고 밝혀 3년만기 국고채금리가 인상되지 않으면 은행권의 수신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대출금리의 인상에 대해 “콜금리 인상이후 90일 CD유통수익률이 0.1%가까이 올라 고객의 대출금리가 올라간 것은 사실이나 CD연동 수신금리 또한 상승했다며 최근 가계대출금리의 사실상 인상에 대해 큰 무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콜금리 인상 후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인상하지 않는 것은 한은이 콜금리 인상을 잘못 했다”고 지적했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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