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드업계에 따르면 45일간의 신규회원모집 금지를 당했던 외환카드는 11일부터 영업을 재개했으며 삼성과 LG카드는 오는 27일부터 영업을 재개하면서 카드 발급기준을 대폭강화하고 있다.
외환카드는 모집인들에게 신청서 접수시 신분증 사본을 청구하고 신분증의 종류 및 발급일자, 발급권자 등 신분증과 관련된 사항을 의무적으로 기재토록 했다.
소득범위도 근로소득과 재산 및 금융소득, 사업 연금소득 등으로 구체화시켰으며 금액도 노동부가 고시한 최저 임금의 2배 이상으로 높였다. 또 부정발급 발생시 매월 지점별로 명세를 통보, 책임자를 철저히 문책할 방침이며, 민원발생이 많은 모집인과의 계약을 해지하는 한편 이미 카드를 발급받은 미성년자 가운데 뚜렷한 직업이 없는 회원을 선별, 카드사용을 중지시켰다.
삼성카드도 기업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돼 있는 기업등급중 등급별 심사기준을 한단계씩 상향조정 시키는 등 카드발급 규정을 강화시켰으며 발급 신청서에 모집인과 담당팀장, 지점장의 서명을 의무화시켜 문제 발생시 책임을 묻기로 했다. 20세미만에게는 아예 카드를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
LG카드 또한 실무부성에서 100여개이상의 발급기준 가운데 강화시킬 부분을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영업재개와 함께 적용될 전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모집규정이 강화되면서 발급수 감소가 예상되지만 건전한 카드문화를 위해서는 엄격한 기준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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