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상품·가격 홈페이지 공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15 18: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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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이 자사 웹사이트를 이용 상품과 가격등을 비교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가격공시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감원도 생보사에 대한 상품정보 공개 유도정책을 강화시키기 위해 시스템구축을 유도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객들이 가격공시 시스템을 이용해 상품비교와 함께 보험료 산출 등을 직접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로인해 시장강화에 큰 역할이 전망된다.

교보생명은 일부 보험상품에 대해 운용중에 있는 가상 보험료 산출설계시스템에 최근 각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시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끝낸 `신보험 시스템’과의 상호 연동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생명도 내부직원용으로만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상품공시 프로그램외에 일반 고객들이 올 하반기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비교, 보험료 산출 등 가상설계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주력상품과 신상품 등 약 30여종의 보험 상품을 공시할 계획이다.

금호생명도 현재 온 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개인보험을 위주로 가격공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는 9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한, 동양, SK생명도 가격공시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련 부서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보협회도 생보사들의 가격공시 시스템 구축과 별도로 각 생보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특정 생보사 상품 또는 모든 상품의 정보를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홈페이지에 있는 가격공시란을 클릭해 연령, 성별 등을 기입하고 상품의 보장내용 등을 선택하면 보험료가 산출돼 각 사별 상품을 비교 선택할 수 있다”며 “보험료가 낮다고 꼭 좋은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내용을 꼼꼼히 비교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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