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14 17: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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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이상 53.97% 10대도 11만여명이나 신용카드와 세금체납 등으로 인한 신용불량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부도로 인한 신용불량자는 오히려 감소했다.

14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4월말 신용불량자 관리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개인 신용불량자는 247만9천421명으로 전월의 245만5천53명에 비해 소폭인 0.99% 증가했다.

이가운데 신용카드와 세금체납 등으로 인한 신용불량자는 급증해 신용카드사 신용불량자는 전월 63만4천983명에서 67만3천869명으로 6.12%, 은행·저축은행·보증보험사 신용불량자는 전월 145만588명에서 152만8천364명으로 5.36% 각각 늘었다.

또 지방세·국세 체납과 통신요금 체납 등으로 인한 신용불량자는 개인의 경우 전월 190만5천891명에서 192만249명으로 0.75%, 법인의 경우 전월 18만2천810개에서 18만6천730개로 2.14%가 각각 증가했다.

이에 반해 부도로 인한 신용불량자는 개인의 경우 전월 14만9천62명에서 14만6천965명으로 1.41%, 법인의 경우 전월 5만6천520개에서 5만6천120개로 0.71% 등이 각각 줄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이 53.97%에 달하는 133만8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8.44%인 70만5천여명 20대 17.14%인 42만5천여명 10대가 11만여명으로 0.44%의 신용불량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용카드사, 저축은행, 보증보험사 등이 신용불량자수 증가의 주원인으로 분석됐고 지방세·국세체납과 통신요금 체납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경기회복세에 힘입어 부도로 인한 신용불량자수는 줄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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