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전사적 고객관리 나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14 17: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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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조회서 상품설계까지 모바일 영업서비스 종신보험이 생보시장의 주력상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생보시장에 CRM(전사적고객관리)시스템 구축 등 모바일 영업환경 구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서울, 인천, 대구 등 6개지역 7개 지점에 CRM시스템 `e-champ’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e-champ는 144Kbps 모뎀을 통해 고객접점에서 상품 설계는 물론 고객정보, 판촉자료, 계약사항조회, 대출정보 등을 무선 데이터송수신으로 처리해 준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약 234명의 교보 설계사에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중 구축이 환료되는 새로운 보험시스템과 함께 모바일 영업환경을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도 CRM시스템 구축과 함께 설계사들에게 무선랜카드가 장착된 노트북을 지급, 지점과 200m 거리내에서 고객정보, 판촉자료, 계약조회, 상품설계 등을 제공하는 등 모바일 환경을 강화시키고 있다.

동양생명과 금호생명 또한 각각 자사 상품 설계사들에게 PDA기능을 갖춘 인터넷폰을 지급해 각종 보험관련 정보를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계 보험사인 푸르덴셜도 올해들어 PDA를 설계사들에게 공급해 고객정보, 계약정보 등 각종 정보를 무선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맞춤보험인 종신보험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재무설계가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설계사간 노트북 사용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향후 모바일 시스템에 청약시스템이 보완되면 고객은 앉은 자리에서 전자서명을 통해 보험 가입은 물론, 증권자료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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