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금리인상을 하지 않은 국민은행의 경우 오히려 8천여억원가령 줄어들어 고객들이 금리인상에 매우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빛은행과 농협은 0.1%∼0.3%가량 예금금리를 올렸으나 국민은행과 조흥은행 등은 금리인상을 하지 않고 있다.
최근 농협은 특판상품 금리를 연 4.5%에서 4.8%로 0.3%포인트 올리고 정기적금과 상호부금, 근로자우대저축 등 적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높였다.
이에따라 농협은 지난달 21일 73조4571억원이었던 수신고가 6일에는 73조5583억원을 보이다가 10일에는 6일보다 4035억원 늘어난 73조961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은행도 지난달 25일부터 만기 1년인 ‘한빛모아정기예금’ 금리를 5%에서 5.1%로, `두루두루 정기예금’ 금리는 4.8∼5.1%에서 4.9∼5.2%로 각각 0.1%포인트 인상했다. 한빛은행 역시 지난 7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발표전인 6일 58조9871억원이었던 수탁고가 9일에는 약 6천여억원 증가한 59조627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리인상 조치를 하지 않은 국민은행은 6일118조2594억원이었던 수신고가 9일들어 117조4291억원으로 8303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흥은행은 아직은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저금리기조로 인해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과 더불어 고객이 금리인상한 은행을 찾아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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