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도 ‘공무원대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06 17: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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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북·대구등 6곳 잇따라 시행 시중은행에서 취급했던 공무원대출이 지방은행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공무원의 안정적인 수익과 대부분이 퇴직금을 담보성격으로 계산하고 대출을 해주는 것이어서 은행의 충당금적립을 비롯한 건전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큰 매력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 조흥, 국민, 한빛은행을 비롯한 각 시중은행이 공무원대출을 취급하던 것을 부산, 전북은행 등 6개 지방은행이 동참하면서 본격적인 공무원대출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의 경우 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퇴직금의 50% 범위에서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해 주기로 공식 발표하고 공무원가계자금대출판매에 3일 동참했고, 부산은행도 본인 퇴직금예상액의 1/2 범위내에에 최고 5000만원까지 최장 10년 상환으로 대출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대구, 광주, 경남, 제주 등 나머지 4개 지방은행도 2일 퇴직금예상액 범위내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전액 대출해주도록 했다.

대출금리는 은행별 차이는 있으나 기준금리(Prime rate+우대금리)연동으로 연8.25%에서 8.75%선이며 CD수익률에 연동한 3개월 변동금리, 1년만기 국고체에 의한 연동금리로 행별도 금리가 유사하다.

이와 관련 은행권 관계자는 “대기업은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며 “이제는 영세소기업과 개인대출을 취급할 수 있으나, 특정계층을 상품화시켜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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