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돈되는 고객을 잡아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06 17:27: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우량회원 모시기 경쟁 신용카드업계가 우량회원(VIP)의 이탈을 막기 위해 골프장 무료 부킹, 전담 상담사 배정 등 다양한 특전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카드사별 우량회원 선정기준에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카드업계 전체회원 가운데 5 6% 정도에 머물고 있는데 반해 카드사용액은 전체의 20~25%를 차지할 정도로 카드사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환카드는 연 1천만원이상 외환카드로 결제하는 회원에게 우량회원이 될 수 있는 `최소요건’이 있으나 이들회원에게는 최고 2천5백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국민카드는 카드사용액이 연 2천만원이상에 카드사용기간이 1년을 넘어야 회원이 될 수 있으며 우량회원에 한해 연체발생시 최장 20일까지 카드사용중시를 연기해 주며 기본연회비 면제에 수수료율 또한 최고 30%까지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는 우량회원 8,0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시 비행스케줄, 환율, 날씨정보 등에 대해 1대1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공항에서 회원 전용으로 운영되는 라운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양카드는 우량회원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15개의 전문병원 및 의원들이 참여해 제공하는 분리형 종합병원 형식의 의료 서비스로 진료비 결제시 아멕스카드로 결제하면 의료비의 10%를 지원해 주는 `아멕스 메디케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비씨카드도 우량회원 162만명에게 1년간 연회비 면제, 현금서비스 및 할부수수료를 최고 20%까지 할인해 주고 있으며 플래티넘 회원은 주중 골프장 무료부킹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