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서비스 수수료 ‘줄줄이’ 인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02 17: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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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회원사 조흥·한빛·농협이어 은행권이 카드수수료 인하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총 9개 회원사중 조흥, 한빛, 농협 등 3개 금융권이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조치를 단행했으며 앞으로도 기업, 국민, 우리카드 등 비씨카드 회원사들이 수수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어 은행의 수수료 인하조치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 초 비씨카드에 대해 일각에서 거론했던 카드수수료율이 너무 높다는 의견을 수용한 방안으로 풀이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지난 3월 1일 현금서비스 수수료와 연체율을 인하한데 이어 조흥은행도 같은달 25일 인하에 동참했으며, 농협도 이번달부터 현금서비스수수료와 연체율을 인하했다.

이에따라 나머지 9개 은행의 비씨카드 수수료율과 연체율이 추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은행은 현금서비스 수수료의 경우 연 14.28 ∼ 23.73%였던 수수료를 연 14.28% ∼ 21.90%로 인하한데 이어 연체율도 연 24.5%이었던 것을 세분화해 30일 이하 22.0%, 90일 이하 22.5%, 90일 초과 23.0%로 각각 인하했다.

조흥은행도 연14.28%∼23.55%이었던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13.49%∼22.53%로 1.00% 인하한데 이어 연체율도 24.5%에서 10일 이하시 22.5%, 10일 초과시 23.5%로 각각 인하에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하에 참여했다.

농협 또한 5월1일부로 현금서비스수수료는 연15.87%∼23.68%을 연14.28%∼21.78%로 인하했고, 연체율 또한 국민, 조흥과 비슷한 수준인 연24.0%에서 23%로 1.00% 인하조치를 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비씨카드 회원사들의 수수료인하 경쟁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정부와 시민단체 등에서 현금서비스수수료와 연체율이 너무 높다는 지적을 계속 해오고 있는 것을 수용하는 차원이라 보면 될 것”이라 말했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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