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형 펀드 봇물 투신 예탁금 ‘날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01 18: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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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0%늘어 … 올들어서도 가파른 성장 은행권의 투자신탁 예탁금액이 지난해 70%를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투신협회에 따르면 은행권이 전환형 펀드 등을 통해 투신사에 예치한 투자신탁 판매금액이 지난해 말 15조1229억2백만원을 기록해 2000년말 보다 71.3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급증세는 올해도 지속돼 올 2월말에는 지난해 보다 9.85% 늘어난 16조6131억15백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금융권이 판매한 2000년 말 총 수탁금액은 116조9902억95백만원의 0.76%였던 것이 지난해말10.96%를 기록 두 자릿수로 올라섰고, 올 2월말에는 11.28%로 총 투신금액에서도 점유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은행 중 투자신탁 상품을 판매하는 곳은 국민, 서울, 신한, 시티, 조흥 등 11개 은행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올 들어 주식 활황세가 이어지면서 은행들의 투신상품의 판매가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은행 관계자는 “각 은행의 실정에 맞게 전환형 펀드를 비롯한 각종 신탁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투신상품의 활황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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