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혜양엘리시움, 디자이너클럽, 아트프라자 등 일부 도매 점포들이 월드컵 기간동안 소매 병행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우선 월드컵 기간동안 도·소매 병행 영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이 같은 방식으로 매장 컨셉을 전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지정과 월드컵, 패션축제 등 대형 특수가 기대되면서 외국인은 물론 국내 관광객이 이곳 도매시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은 지금까지 전국의 소매상을 상대로 한 영업방식에서 탈피 이 기간동안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점포를 개방 소매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 종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5시까지의 영업시간이 낮 시간에도 영업을 실시해 24시간 매장을 오픈하게 된다.
반면 일부 상인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자이너클럽의 상인노조 관계자는 “소매 장사는 도매와 달리 낱장판매 중심으로 장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규모가 1∼2평에 불과해 장소와 인건비 등 어려움이 따른다”며 “소매 장사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서비스와 매장 구조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기존과는 전혀 다른 판매방식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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