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 가계대출시장 노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20 16: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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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종금사등 ‘초간편-초스피드’ 상품 잇달아 캐피털사와 종합금융사들이 할부금융과 리스업의 영업방식에 벗어나 소액가계대출시장 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연합캐피탈, 금호종금 등 2금융권 금융사들은 ‘e-드림론’ ‘론이오’ ‘초간편 무담보신용대출’ 등 다양한 대출상품을 시판하고 있다.

이들 상품은 대출을 받기 위한 절차가 간편하고 빠르다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 소액대출을 받는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연합캐피탈은 서울보증보험과 업무제휴를 맺고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을 이용한 인터넷 대출상품 ‘론이오’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무보증, 무방문, 무서류 방식으로 운영되며 인터넷(www.loan25.co.kr) 신청후 3분내에 대출금이 고객 계좌로 자동 송금된다.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12.5∼17.5%까지 차등 적용되며 최고 1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연합캐피탈측은 “론이오의 성장에 힘입어 내달 초 신용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신상품 ‘매출전표 담보부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캐피탈은 백화점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마이너스 통장식 신용대출을 해주는 ‘캐시론’을 강화시키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는 ‘사이버캐시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도 이자율이 연 12∼13.5%인 인터넷전용대출 상품인 ‘e-드림론’을 시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200여억원이 대출금으로 나갔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소비자금융이 개인 대출시장에 적극 나서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대출시장 경쟁이 치열해 지는 만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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