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 우체국보험에 이어 최근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종신보험시장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 유사보험사들은 기존 생보사들의 상품보다 보험료가 최저 10%이상 저렴한 상품으로 전국적인 지점망을 이용, 시장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은‘하나로종신보장보험’과‘하나로 평생보장 보험’두가지 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하나로 평생보장 보험’은 ‘하나로종신보장보험’의 업그레이드된 상품으로 재해보장특약이나 암특약 등 특약 보장기간을 80세 만기까지 정해져 있고 가입자의 생활조건 변화로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경우 보장기간 중에도 보험료 납입을 중단하고 계약을 감액완납공제로 변경시키거나 정기보험으로 바꿀 수 있으며, 현재 8만여명이 가입돼 있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내달 중순부터 전국 1500여개 지점을 통해 종신보험을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상품은 모집인 수당, 관리비 등 사업비 부분이 적게들어 기존 생보사 상품보다 10%이상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10여년간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자체 교육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종신보험판매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현재 상품 출시를 위해 전산시스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체국보험 또한 올해 들어 종신보험판매를 위해 상품전문설계사와 영업조직을 대폭 강화시켰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아직은 종신보험시장에서의 유사보험사들의 영향이 크지 않다”며 “그러나 향후 수협 등 유사보험사들이 종신보험시장에 참여할 경우 과다경쟁으로 인해 생보시장에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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