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 정기세일 ‘호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15 17: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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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즌 가구·가전제품 판매 급증 국내 경기가 살아나면서 주요 백화점의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최고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 백화점들이 결혼시즌등을 맞이한 가전제품 판매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최저 16%에서 최고 31%까지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일부터 실시한 봄 정기세일에서 전국 13개 기존 점포 기준으로 3천621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의 2천85억원에 비해 29.1%가량 늘었다.

매출액 가운데 가전의 경우 최고 62%가량 판매량이 늘었으며 가구도 48%의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신설 점포의 매출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매출 증가율은 4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도 가전과 가구 매출 증가율이 각각 51%와 50%로 집계된 가운데 전국 12개 점포에서 총 1천735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봄 세일 때의 1천467억원에 비해 18.3% 신장했다.

뉴코아백화점도 전국 10개 점포 기준으로 올해 18일 간의 세일기간에 하루 평균 38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세일 때에 비해 매출이 31%나 증가했고, 갤러리아백화점은 전국 6개 점포의 매출이 438억원으로 지난해의 376억원에 비해 16.5%가 증가했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7개 점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올해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27%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도파 상계본점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정기세일에서 14일 현재까지 지난해보다 18%늘어난 매출세를 보이고 있다.

행복한세상 백화점은 내구재인 가전과 가구 등이 매출증가에 한몫을 담당해 지난해보다 전체 매출액이 16%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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