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 어려워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15 17: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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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까다롭게 기준 강화 시중은행들이 경기과열에 따른 거품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개인신용대출 기준 강화에 나섰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조흥, 한빛, 하나은행들이 최근 신용대출등급을 높이거나 대출한도액을 줄이는 등 개인신용대출 심사기준을 까다롭게 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개인신용대출인 CSS(신용평점시스템) 신용대출 하한선을 9등급에서 8등급으로 높이고 대출한도 또한 최고 5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축소시키는 등 개인신용대출 기준 강화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아파트 담보비율을 시가대비 81%에서 72%대로 낮췄으며 담보가액 또한 90%에서 80%로 조정했으며 한빛은행도 아파트 담보가액의 80%까지 대출해 주었던 담보비율을 70%대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은행은 연 최고 7.4%, 최저 6.3%였던 가계대출 금리를 이달들어 연 최고 7.6%, 최저6.7%로 높였으며 서울보증보험과 연계, 담보가액의 100%까지 대출해주는 아파트담보대출 심사를 강화시킬 방침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예상되는 가계대출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 대출시장의 질적 향상을 위해 대출심사를 강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대출시장에서는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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