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간 시스템 서로‘딴판’인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09 17: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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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 대폭 늘린다니… 보험업계가 정부의 `보험사 공인인증서 활성화 정책’이 보험업계의 특성을 무시한 행정편의주의 표본이라고 반발하고 나서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부가 진행하고 있는 `1000만인 공인인증 사업’은 보험업계의 특성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정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서로 다른 공인인증기관의 상호 시스템 연동도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다고 지적하고 있다.

`1000만인 공인인증 사업’은 정통부가 현재 200만명에 이르는 공인인증 이용자수를 올해안에 1000만명으로 확대하겠다며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LG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등은 금융결제원, 한국증권전산, 한국정보인증과 각각 공인인증서 발급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중에 있어 시스템이 완료되지 전까지는 보험사간에 보험상품계약, 대출 등 금융정보관련 등의 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는 금융결제원, 증권전산, 한국정보인증 등 공인인증서 발급기관을 선정하고 지난 1일부터 서로다른 공인인증기관의 공인인증을 인정한다는 전자서명법을 시행, 이를 지키지 않는 업체에 1천만원 미만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S보험사 관계자는 “각 공인인증서 발급기관의 시스템이 상호 연동이 되지 않아 서로 다른 공인인증서 발급기관의 공인인증서에 관련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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