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홈플러스 대구서 ‘승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08 18: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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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업계의 강자인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대구 칠성동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국내 할인점업계 1위인 이마트는 오는 10일 북구 칠성동 옛 대한방직 부지의 `스펙트럼시티’에 44호점인 칠성점을 오픈한다.

이 곳은 단위점포로는 최고의 매출실적(지난해 2천100억원)을 자랑하는 홈플러스 대구점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700m 떨어져 있는 곳이다.

이마트가 대구지역에 운영중인 성서·만촌·월배 등 기존 3개 점포는 외곽지에 포진해 직접적인 경쟁을 비켜갔지만 칠성점은 상권장악을 위해 홈플러스와 전쟁을 치러야 할 판이다.

이마트 황경규 대표는 “홈플러스 대구점의 실적은 다소 과장돼 있다”면서 “대구점이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시간이 걸리겠지만 양 점포간 경쟁에서 충분히 앞지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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