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성과급 최고 300% ‘푸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03 17: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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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5700억 당기순이익 기록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 1월말 기준으로 3천8백5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데 반해 올 1월말 현재 5천7백억원의 기록적인 당기순익을 올리자 최고 300%가 넘는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쌍용, LG화재 등 각 손보사들은 지난해 임금협상의 성과급 지급 기준을 훨씬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직원들의 성과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2월말 현재 1천3백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함에 따라 올 성과급을 150~200%정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세후당기순이익이 6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면 기본급의 50%지급과 생산성 증가에 따른 추가 지급 기준에 따른 것이다.

LG화재도 당기순이익이 1천억원을 초과하면 기본급에 100% 지급과 추가 지급기준과 50~100% 내외의 성과급를 추가로 지급한다는 규정에 따라 150~200%정도의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LG화재는 2월말 현재 1천1백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화재는 아직까지 성과급 지급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당기순익에 따라 200%∼350%까지 지급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외에 동양, 쌍용화재는 100%내외로 책정할 계획이며 신동아, 제일화재 등은 지난해와 같거나 조금 상향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손보사들이 기록적인 대규모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각 사들의 이익규모를 보면 성과급 지급 규모는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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